눈물로 지은 밥
이월란(2010-2)
눈물 콧물
울면서 짜면서 밥을 한다
양파를 썰며 눈물이 난다
안경도 쓰지 않고
일부러 더 울어준다
오늘 이 카레라이스
맛있게 안 먹어주면, 니들
모조리 죽음이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65 | 시 | 무서운 침묵 | 이월란 | 2009.04.07 | 278 |
764 | 시 | 당신도 시인 | 이월란 | 2011.10.24 | 278 |
763 | 시 | 詩똥 2 | 이월란 | 2008.05.16 | 279 |
762 | 시 | 환승 | 이월란 | 2008.10.17 | 279 |
761 | 시 | 마(魔)의 정체구간 | 이월란 | 2008.05.10 | 280 |
760 | 시 | 귀로 | 이월란 | 2008.05.10 | 280 |
759 | 시 | 사나운 일진(日辰) | 이월란 | 2008.05.10 | 280 |
758 | 시 | 외출 | 이월란 | 2008.05.10 | 280 |
757 | 시 | 멍 | 이월란 | 2008.08.07 | 280 |
756 | 시 | 사랑 8 | 이월란 | 2009.01.15 | 280 |
755 | 시 | 접싯밥 | 이월란 | 2009.01.19 | 280 |
754 | 시 | 옹알옹알옹알이 | 이월란 | 2009.04.05 | 280 |
753 | 시 | 하지(夏至) | 이월란 | 2009.08.06 | 280 |
752 | 시 | 그대, 시인이여 | 이월란 | 2008.05.10 | 281 |
751 | 시 | 말발 끝발 | 이월란 | 2008.05.10 | 281 |
750 | 시 | 속 빈 여자 | 이월란 | 2008.05.10 | 281 |
749 | 시 | 새 | 이월란 | 2008.10.24 | 281 |
748 | 시 | 거부 | 이월란 | 2008.05.09 | 282 |
747 | 시 | 기다림에 대하여 | 이월란 | 2008.05.10 | 282 |
746 | 시 | 틈새 | 이월란 | 2008.05.10 | 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