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98
어제:
259
전체:
5,026,010

이달의 작가
2012.05.19 01:44

평생

조회 수 251 추천 수 4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평생


이월란(2012-4)


신비한 꽃이 저절로 피어나는 줄 알았다
눈부신 길이 저절로 생겨나는 줄 알았다

감았다 뜨는 것이 하루가 되고
알다가 잊어버리는 것이 세월이 되었다

풀리지 않은 모든 것들이 꽃이 되는 줄
아무 것도 아닌 일들이 길이 되는 줄

알지 못했다
있다가 없어지는 것들이 평생이 되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5 추격자 이월란 2012.05.19 309
964 제3국어 이월란 2012.05.19 270
963 유혹 이월란 2012.05.19 265
» 평생 이월란 2012.05.19 251
961 쇠독 이월란 2012.05.19 579
960 초보운전 이월란 2012.05.19 373
959 말하는 옷 이월란 2012.05.19 263
958 꽃담배 이월란 2012.04.10 457
957 꿈속의 꿈 이월란 2012.04.10 555
956 지금 이대로 이월란 2012.04.10 275
955 환각의 아이들 이월란 2012.04.10 337
954 그림 이월란 2012.04.10 241
953 유언 이월란 2012.04.10 232
952 샤덴프로이데 이월란 2012.04.10 306
951 눈사람 2 이월란 2012.04.10 226
950 젊은 영감 이월란 2012.04.10 243
949 빛의 판례 이월란 2012.02.05 420
948 포옹 이월란 2012.02.05 318
947 약속 2 이월란 2012.02.05 331
946 외출 2 이월란 2012.02.05 33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