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이월란(2012-4)
신비한 꽃이 저절로 피어나는 줄 알았다
눈부신 길이 저절로 생겨나는 줄 알았다
감았다 뜨는 것이 하루가 되고
알다가 잊어버리는 것이 세월이 되었다
풀리지 않은 모든 것들이 꽃이 되는 줄
아무 것도 아닌 일들이 길이 되는 줄
알지 못했다
있다가 없어지는 것들이 평생이 되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시 | 평생 | 이월란 | 2012.05.19 | 251 |
64 | 시 | 유혹 | 이월란 | 2012.05.19 | 265 |
63 | 시 | 제3국어 | 이월란 | 2012.05.19 | 270 |
62 | 시 | 추격자 | 이월란 | 2012.05.19 | 309 |
61 | 시 | 여보, 눈 열어 | 이월란 | 2012.05.19 | 365 |
60 | 시 | 포커 페이스 | 이월란 | 2012.08.17 | 534 |
59 | 시 | 물속에서 | 이월란 | 2012.08.17 | 451 |
58 | 시 | 3293 | 이월란 | 2012.08.17 | 345 |
57 | 시 | 그는 지금, | 이월란 | 2012.08.17 | 398 |
56 | 시 | 미로학습 | 이월란 | 2013.05.24 | 235 |
55 | 시 | 세월 3 | 이월란 | 2013.05.24 | 290 |
54 | 시 | 식물인간 | 이월란 | 2013.05.24 | 335 |
53 | 시 | 책이 있는 방 | 이월란 | 2013.05.24 | 353 |
52 | 시 | 가나다라 천사 | 이월란 | 2013.05.24 | 419 |
51 | 시 | 칭기즈칸 | 이월란 | 2013.05.24 | 386 |
50 | 시 | 열쇠 | 이월란 | 2013.05.24 | 347 |
49 | 시 | 길고양이 | 이월란 | 2014.05.28 | 348 |
48 | 시 | 금단의 열매 | 이월란 | 2014.06.14 | 538 |
47 | 시 | 불면증 | 이월란 | 2014.06.14 | 310 |
46 | 시 | 통곡의 벽 | 이월란 | 2014.06.14 | 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