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창작마당




오늘:
91
어제:
259
전체:
5,026,003

이달의 작가
Home 창작마당 이월란의 창작실
✔ 뷰어로 보기
시
2012.05.19 01:46

제3국어

이월란
조회 수 270 추천 수 4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3국어


이월란(2012-4)


모국어로 번역한 세상은 발 담그기 무서운 구정물이었고
제2외국어로 번역한 세상은 담근 발이 부끄러운 맑은 물이었다

모국어로 번역한 사랑은 영원한 환상이었고
제2외국어로 번역한 사랑은 감춰진 얼굴이었다

모국어로 번역한 하루는 나태한 발자국이었고
제2외국어로 번역한 하루는 꿈으로 가는 꿈길이었다

모국어로 번역한 내일은 오늘 같은 날씨였고
제2외국어로 번역한 내일은 또 다른 계절이었다

제2외국어로 제3국어를 배우고 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5 시 추격자 이월란 2012.05.19 309
» 시 제3국어 이월란 2012.05.19 270
963 시 유혹 이월란 2012.05.19 265
962 시 평생 이월란 2012.05.19 251
961 시 쇠독 이월란 2012.05.19 579
960 시 초보운전 이월란 2012.05.19 373
959 시 말하는 옷 이월란 2012.05.19 263
958 시 꽃담배 이월란 2012.04.10 457
957 시 꿈속의 꿈 이월란 2012.04.10 555
956 시 지금 이대로 이월란 2012.04.10 275
955 시 환각의 아이들 이월란 2012.04.10 337
954 시 그림 이월란 2012.04.10 241
953 시 유언 이월란 2012.04.10 232
952 시 샤덴프로이데 이월란 2012.04.10 306
951 시 눈사람 2 이월란 2012.04.10 226
950 시 젊은 영감 이월란 2012.04.10 243
949 시 빛의 판례 이월란 2012.02.05 420
948 시 포옹 이월란 2012.02.05 318
947 시 약속 2 이월란 2012.02.05 331
946 시 외출 2 이월란 2012.02.05 33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