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이월란 (2014-9)
찬 가슴을 날려 보낸
하늘에서 땅까지
먼 길을 단숨에 돌아오는 길
그냥 오기 서러워
비우고 또 비운 가벼운 몸으로
세상 춤을 따라해 보다
세상이 몸에 익을 때쯤
두렴 없이 부딪혀
겁 없이 부서지리
거기가 어디쯤이든
너의 가슴이라 여기며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85 | 시 | 잃어버린 詩 | 이월란 | 2010.04.23 | 347 |
784 | 시 | 읽고 싶은 날 | 이월란 | 2008.08.10 | 229 |
783 | 시 | 인형놀이 | 이월란 | 2010.12.14 | 421 |
782 | 시 | 인연 | 이월란 | 2008.05.10 | 237 |
781 | 시 | 인생에는 포즈가 없다 | 이월란 | 2009.10.24 | 334 |
780 | 시 | 인사이드 아웃 | 이월란 | 2008.05.10 | 416 |
779 | 시 | 인사동 아리랑 | 이월란 | 2008.10.27 | 419 |
778 | 시 | 이혼의 꿈 | 이월란 | 2010.02.21 | 604 |
777 | 시 | 이혼병(離魂病) | 이월란 | 2008.05.09 | 292 |
776 | 시 | 이중국적 | 이월란 | 2011.05.31 | 336 |
775 | 시 | 이젠, 안녕 | 이월란 | 2010.06.28 | 384 |
774 | 시 | 이인(二人) | 이월란 | 2008.09.07 | 291 |
773 | 시 |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 이월란 | 2008.05.10 | 341 |
772 | 시 | 이브의 사과 | 이월란 | 2009.10.29 | 477 |
771 | 시 | 이별이래 | 이월란 | 2010.07.09 | 452 |
770 | 시 | 이별이 지나간다 | 이월란 | 2008.05.10 | 285 |
769 | 시 | 이별의 입 | 이월란 | 2009.11.03 | 407 |
768 | 시 | 이별을 파는 사람들 | 이월란 | 2008.05.08 | 464 |
767 | 시 | 이별예감 | 이월란 | 2008.05.09 | 482 |
766 | 시 | 이별모습 | 이월란 | 2008.05.08 | 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