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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말
물처럼 고인 시간
詩똥 2
죄짐바리
바람을 낳은 여자
낙조(落照)
청맹과니
격자무늬 선반
부음(訃音) 미팅
비섬
홈리스 (homeless)
당신, 꽃이 피네
그리움
꽃, 살아있음
둥둥 북소리
핏줄
주머니 속의 죽음
비의 목소리
수신확인
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