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60
어제:
265
전체:
5,022,314

이달의 작가
제1시집
2008.05.09 10:03

해빙기(解氷期)

조회 수 345 추천 수 4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빙기(解氷期)



이 월란



혼미한 빙하의 계절 아래
얼음산 녹이는 무언의 풀무질

해빙하는 천해(淺海)의 빗장
허물어진 축답 너머
욕념(欲念)의 강물이 범람하고
길은 끊어져

포진한 능선마다 굽이치는
나의 결빙구간에
화신(花神)으로 뒹구는
악성 종양 한사발


2007.3.27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 제1시집 호접몽(胡蝶夢) 이월란 2008.05.09 453
81 제1시집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이월란 2008.05.08 399
» 제1시집 해빙기(解氷期) 이월란 2008.05.09 345
79 제1시집 한글교실 이월란 2008.05.07 441
78 제1시집 핑계 이월란 2008.05.09 320
77 제1시집 플라네타륨의 꽃 이월란 2008.05.09 294
76 제1시집 푸쉬킨에게 이월란 2008.05.07 510
75 제1시집 페인트 칠하는 남자 이월란 2008.05.09 344
74 제1시집 파일, 전송 중 이월란 2008.05.09 369
73 제1시집 파도 이월란 2008.05.09 292
72 제1시집 탑돌이 이월란 2008.05.07 412
71 제1시집 침략자 이월란 2008.05.09 271
70 제1시집 질투 이월란 2008.05.08 381
69 제1시집 증언----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이월란 2008.05.09 394
68 제1시집 중신(中身)의 세월 이월란 2008.05.09 294
67 제1시집 중독---詩들의 병동에서 이월란 2008.05.09 329
66 제1시집 저 환장할 것들의 하늘거림을 이월란 2008.05.09 321
65 제1시집 장대비 이월란 2008.05.07 527
64 제1시집 잔풀나기 이월란 2008.05.07 570
63 제1시집 의족(義足) 이월란 2008.05.07 52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