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33
어제:
379
전체:
5,021,496

이달의 작가
제1시집
2008.05.09 10:03

해빙기(解氷期)

조회 수 345 추천 수 4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빙기(解氷期)



이 월란



혼미한 빙하의 계절 아래
얼음산 녹이는 무언의 풀무질

해빙하는 천해(淺海)의 빗장
허물어진 축답 너머
욕념(欲念)의 강물이 범람하고
길은 끊어져

포진한 능선마다 굽이치는
나의 결빙구간에
화신(花神)으로 뒹구는
악성 종양 한사발


2007.3.27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 제1시집 울초 이월란 2008.05.08 450
61 제1시집 오줌소태 이월란 2008.05.09 381
60 제1시집 연(鳶) 이월란 2008.05.08 361
59 제1시집 어떤 진단서 이월란 2008.05.09 300
58 제1시집 아름다운 비상(飛上) 이월란 2008.05.09 219
57 제1시집 심발지진 이월란 2008.05.09 321
56 제1시집 실낙원 이월란 2008.05.09 359
55 제1시집 시나위 이월란 2008.05.09 388
54 제1시집 수화(手話) 이월란 2008.05.09 409
53 제1시집 수평선 이월란 2008.05.09 373
52 제1시집 세월이여 내 사랑만은 이월란 2008.05.07 537
51 제1시집 섬이 너를 부르거든 이월란 2008.05.09 336
50 제1시집 이월란 2008.05.08 390
49 제1시집 새벽길 이월란 2008.05.09 290
48 제1시집 삶은 계란을 까며 이월란 2008.05.09 415
47 제1시집 살아도 거기까지 이월란 2008.05.09 322
46 제1시집 사진 이월란 2008.05.09 290
45 제1시집 사명(使命) 이월란 2008.05.07 412
44 제1시집 빈가지 위에 배꽃처럼 이월란 2008.05.09 375
43 제1시집 비상 -------- 프론티어 1177W기, 좌석 14-D 에서 이월란 2008.05.09 34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