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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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제1시집
2008.05.09 10:40

고엽

조회 수 268 추천 수 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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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



                               이 월란




무시로 휘둘리는
환절(換節)의 칼날에
목이 달아나는 생존의 잎들
그대는 아는가
허공에 어망처럼 쳐진 투명한
면도칼같은 세상의 이치에 순응하며
때론 저렇게 베임을 당하는 것이
세월에 무임승차한 피조물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진정한 자유임을
                        

                             200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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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골목길

  2. 핑계

  3. 경계인

  4. 그리움 하나

  5. 꽃처럼

  6. 낭연(狼煙)

  7. 해빙기(解氷期)

  8. 중독---詩들의 병동에서

  9. 봄이 오는 소리

  10. 호접몽(胡蝶夢)

  11. 수평선

  12. 그리움은 강이 되어 흐르게 하라

  13. 공사다발지역(工事多發地域)

  14. 고백

  15. 망부석

  16. 부음(訃音)

  17. 섬이 너를 부르거든

  18. 고엽

  19. 아름다운 비상(飛上)

  20. 침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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