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키스
이월란
지구 밖에서 온 화성인의 별식처럼
이별 후에도 입맛 다실,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의 맛
평생토록 배고픈, 어쩔 수 없이 미개한 식인종이 되어
자꾸만 작아지고 또 작아져 서로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린
휘청 휘청 휘말리던 너와 나의 크나큰 우주
2009-02-05
세월
수선집 여자
세월 2
공항대기실 2
내부순환도로
흔들리는 집 6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아이]
유고시집
詩멀미
안개정국
첫 키스
거래
나는 취소되고 있다
마루타 알바
페르소나
흐린 날의 프리웨이
목격자
구두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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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시비
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