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58
어제:
227
전체:
5,029,381

이달의 작가
견공 시리즈
2011.04.09 01:59

넌 내꺼 (견공시리즈 96)

조회 수 375 추천 수 4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넌 내꺼 (견공시리즈 96)


이월란(2011-3)


내 그림자로 살아 온지 꽤 되어버린
토비와의 세월
이젠 옆에 없으면 난 상사병에 드러누울텐데
야심한 밤
자기 침대로 가선 편하게 누웠나 싶어
살짝 올려다보면
어느새 내 머리카락 냄새를 맡으며 자고 있다
저걸 떼놓고 도망가기란 쉽지 않겠다
저 찰거머리 근성
보신탕집으로 보내 버릴거야, 소리치며
미운 정이라도 섞여 들고 싶은데
어쩌면 짐승이란 이토록
사람을 가르치는 건지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 견공 시리즈 사생아(견공시리즈 65) 이월란 2010.06.07 366
63 견공 시리즈 그리움 6(견공시리즈 64) 이월란 2010.05.25 345
62 견공 시리즈 이별공부(견공시리즈 63) 이월란 2010.05.18 425
61 견공 시리즈 모자이크(견공시리즈 62) 이월란 2010.05.18 331
60 견공 시리즈 토비의 말 2(견공시리즈 61) 이월란 2010.04.27 380
59 견공 시리즈 지진이 났다(견공시리즈 60) 이월란 2010.04.13 514
58 견공 시리즈 그 분의 짜증(견공시리즈 59) 이월란 2010.03.22 444
57 견공 시리즈 마흔 다섯 계단(견공시리즈 58) 이월란 2010.03.15 414
56 견공 시리즈 빛으로 샤워하기(견공시리즈 57) 이월란 2010.03.05 390
55 견공 시리즈 설거지하는 토비(견공시리즈 56) 이월란 2010.03.05 394
54 견공 시리즈 큰 가슴, 작은 가슴(견공시리즈 55) 이월란 2010.02.15 581
53 견공 시리즈 둔갑술(견공시리즈 53) 이월란 2010.02.15 418
52 견공 시리즈 토비, 천연 스모키 화장의 진수를 보여주다(견공시리즈 52) 이월란 2010.01.11 496
51 견공 시리즈 토비의 창(견공시리즈 51) 이월란 2009.12.09 341
50 견공 시리즈 UFO(견공시리즈 50) 이월란 2009.12.09 302
49 견공 시리즈 빛의 아들(견공시리즈 49) 이월란 2009.11.25 416
48 견공 시리즈 애첩(견공시리즈 48) 이월란 2009.11.21 345
47 견공 시리즈 잠버릇(견공시리즈 47) 이월란 2009.11.16 284
46 견공 시리즈 토비의 늪(견공 시리즈 46) 이월란 2009.11.11 280
45 견공 시리즈 안나푸르나의 눈물(견공시리즈 45) 이월란 2009.11.03 33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