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0 09:27

가신 길 험하거든

조회 수 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신 길 험하거든
-故 황도제 시인 영전에
  
오정방
  

  
*
안부를 들은지가
열흘도 못되기에

비보를 접하고도
믿기지 않습니다

무슨 일
그리 급하여
‘태풍’처럼 떠나셨소?*


*
한 평생 걸어온 길
올곧은 교육자로

열심히 창작활동
존경의 시인인데

문우들
다 뒤로하고
황망히도 가시었소?


*
가신 길 험하거든
곧 바로 돌아와서

‘황홀한 기억’들을*
찬찬히 더듬으며

못다 쓴
명시편들을
두고 두고 쓰시구려!

< 2009. 1. 5>



  
*<태풍>, <황홀한 기억> 등 여러권의 시집을 남기고
  고인은 2009년 1월 4일 뇌출혈로 우리 곁을 떠났다.


⊙ 작품장르 : 조시

?

  1. (인물시)희아, 피아니스트 희아!

  2. 대한민국을 독일로 몰고 간 축구선수 박주영

  3. *오정방의 하늘天과 강江과 바다海 시 묶음(총25편/발표순)

  4. *오정방의 독도 시편들 (1 ~ 50/발표순)

  5. *오정방의 비雨와 눈雪 시 묶음(총 35편/발표순)

  6. *오정방의 구름雲과 바람風 시 모음(총24편/발표순)

  7. 오늘과 현재

  8. *오정방의 독도시편들(발표 년월)

  9. 가는 세월, 오는 세월

  10. 오정방의 2002 축구시 모음(발표년월일)

  11. *오정방의 봄春 시 묶음(총 20편/발표순)

  12. 전춘희와 소리

  13. 꽃의 시인, 꽃처럼 지다

  14. 오늘은 어느 산으로 가셨습니까?

  15. 어느 친구를 위한 또 12가지 기도

  16. 왕의 그 여자 / 에스더

  17. <조시> 가슴 답답합니다

  18. 세상에서 가장 큰 이불

  19. 아픔없는 천국에서

  20. 온누리세종한글학교 교가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6
어제:
5
전체:
194,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