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오정방
좋은시
한 편은
상한 마음을
치유하는
명약
<200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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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정말 감동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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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만 많이 읽히는게 아니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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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행시) 신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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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는 새 집을 짓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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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불러도 대답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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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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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En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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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엔 지금 특별한 눈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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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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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 한 축이 무너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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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자시)어떤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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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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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들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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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쇠고기쇠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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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송암을 멀리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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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머니를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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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행복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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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자시)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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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자시)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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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 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