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사시> / 무궁화는 반드시 다시 핀다!

                                      오정방




보라! 낙엽지는 가을이 지나가면 겨울이 오고
겨울이 가고나면 어김없이 봄이 오듯이
자연의 순리는 오직 하늘의 뜻인 것같이
하늘의 뜻을 물리적으로 거스리는 것은
가까이 할 수 없는 사탄의 짓일 뿐
결코 믿는 자가 선택할 방법은 아닌 것이다

고국을 멀리 떠나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사는
참으로 선한 애국 동포들이여!
아름다운 오레곤에서 함께 거주하는
사랑하는 내 이웃 형제, 자매들이여!
오늘 그대들의 시선은 어디를 향해 있는가?
오늘 그대들의 생각은 무엇을 향해 있는가?

푸른 바다 저 건너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지금 풍전등화의 백척간두에 처해 있다
현재 안보부재의 천길 절벽 앞에 서있다
한 목숨 바쳐 어떻게 사수해온 나라인데
피땀흘리며 밤낮 어떻게 가꿔온 국가인데
못난 정치꾼들의 오판으로 이 지경을 만들다니…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민생은 뒷전으로 두고
당리당략과 사리사욕으로 눈 먼 국회의원들
민주주의는 내 팽개지고 인민재판같은 불법에
보수, 진보가 충돌직전의 기관차처럼 맞달린다
이를 멈추게 하실 이는 오직 한 분밖에 없으시니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온전히 맞기자!

행여 무궁화가 낙화되었다고 절망하지 말자
얼핏 보기에는 잎떨구어 다 죽은듯 하지만
때가 오면 다시 화려하게 또 필 것이니
낙심하지도, 슬퍼하지도, 눈물 흘리지도 말고
우리의 무궁화가 다시 필 그 좋은 날을 위해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태극기를 힘껏 흔들자!

<2017. 3. 4>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2 (인물시)희아, 피아니스트 희아! 오정방 2015.08.13 600
111 대한민국을 독일로 몰고 간 축구선수 박주영 오정방 2015.08.18 485
110 *오정방의 하늘天과 강江과 바다海 시 묶음(총25편/발표순) 오정방 2015.08.26 485
109 *오정방의 독도 시편들 (1 ~ 50/발표순) 오정방 2015.09.12 470
108 *오정방의 비雨와 눈雪 시 묶음(총 35편/발표순) 오정방 2015.08.26 460
107 *오정방의 구름雲과 바람風 시 모음(총24편/발표순) 오정방 2015.08.26 415
106 오늘과 현재 오정방 2015.09.16 399
105 *오정방의 독도시편들(발표 년월) 오정방 2015.08.26 376
104 가는 세월, 오는 세월 오정방 2015.08.25 317
103 오정방의 2002 축구시 모음(발표년월일) 오정방 2015.08.26 317
102 *오정방의 봄春 시 묶음(총 20편/발표순) 오정방 2015.08.26 311
101 전춘희와 소리 오정방 2015.08.25 279
100 꽃의 시인, 꽃처럼 지다 오정방 2015.08.13 266
99 오늘은 어느 산으로 가셨습니까? 1 오정방 2015.09.12 266
98 어느 친구를 위한 또 12가지 기도 오정방 2015.09.14 240
97 왕의 그 여자 / 에스더 오정방 2015.08.26 203
96 <조시> 가슴 답답합니다 1 오정방 2015.09.15 196
95 세상에서 가장 큰 이불 오정방 2015.09.12 188
94 아픔없는 천국에서 오정방 2015.09.08 178
93 온누리세종한글학교 교가 오정방 2015.09.10 1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0
어제:
6
전체:
194,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