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5 08:11

조시 / 한 축이 무너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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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 한 축이 무너졌네!
        -동산을 저 세상으로 보내며

오정방


*
한 축이 무너졌네 그대의 죽음으로
아무리 급했어도 이럴 순 없는 것을
무소식, 희소식이란 말 거짓으로 들리네!

*
일본의 동경에서 고국을 그릴 적에
이멜을 통하여서 나눴던 깊은 우정
다 접고 훌쩍 떠나가니 무상함을 느끼네!

*
아끼던 조강지처 자녀손 남겨 두고
눈감고 입다물고 다다른 저 세상은
병없고 고통 없는 데니 부디 편히 쉬시게!

< 2014. 1. 21>
…………………………………………………
*東山 田炳熙 씨는 울진중학교 동기동창으로 암투병중이었지만
최근까지 이멜을 통하여 세상 돌아가는 얘기로 우정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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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올해의 내 나이

  2. <조시> 주님 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3. 상사병

  4. 해와 달의 만남

  5. <조시> 주님 품 안에서 영생의 기쁨을!

  6. 길어야 앞으로 십 년이다!

  7. 역설

  8. 편견의 안경을 벗자

  9. 눈물도 전염된다

  10. 남은 세월 더욱 보듬고 아끼며…

  11. <조시> 부디 영원안식 누리소서!

  12. <신년시> 평창설원에 태극깃발을 드높이자!

  13. <조시> 이제 사명을 다 마치시고!

  14. <시사시> / 무궁화는 반드시 다시 핀다!

  15. 가는 겨울, 오는 봄

  16. 봄볕

  17. 조시 / 한 축이 무너졌네!

  18. <조시> 예비되신 천국에서!

  19. <조시> 불러도 대답 없고!

  20. 어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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