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
오정방
먹구름 아래 몇 날 며칠 째
봄비 하염없이 왔었지
태양을 언제 봤나
가물 가물하던 끝에
쨍하고 햇볕 내리쬐니
아, 누구의 은혜인가
무심한 채 즐기지 않고
외면 하는 것도 하나의 죄
<2014. 3. 7>
오정방
먹구름 아래 몇 날 며칠 째
봄비 하염없이 왔었지
태양을 언제 봤나
가물 가물하던 끝에
쨍하고 햇볕 내리쬐니
아, 누구의 은혜인가
무심한 채 즐기지 않고
외면 하는 것도 하나의 죄
<2014. 3. 7>
올해의 내 나이
<조시> 주님 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상사병
해와 달의 만남
<조시> 주님 품 안에서 영생의 기쁨을!
길어야 앞으로 십 년이다!
역설
편견의 안경을 벗자
눈물도 전염된다
남은 세월 더욱 보듬고 아끼며…
<조시> 부디 영원안식 누리소서!
<신년시> 평창설원에 태극깃발을 드높이자!
<조시> 이제 사명을 다 마치시고!
<시사시> / 무궁화는 반드시 다시 핀다!
가는 겨울, 오는 봄
봄볕
조시 / 한 축이 무너졌네!
<조시> 예비되신 천국에서!
<조시> 불러도 대답 없고!
어찌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