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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 대한 열정이 좋은 작품을 낳는다
        - <오레곤문학> 제6호를 발간하며

  오정방
  

  

오레곤문학회가 발족된지도 어언 6년의 세월이 흘렀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보내며 지나는 동안 과연 얼마만큼 문학에 대하여 정열을 쏟았는가 자성해 본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자기 생업에 몰두 해야하는 이민의 삶 때문에 많은 시간의
제약을 받게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적어도 문학을 좋아하고 문학을 남달리 사랑
하는 입장에서만 본다면 과연 우리는 문학에 대하여 얼마나 시간과 정열을 쏟았
는가를 한 번쯤 집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문학에 대하여
정열을 쏟은 만큼 좋은 작품을 기대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훌륭한 작품을
생산하기란 참으로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또 문학
강좌 같은 것을 많이 들으므로 인하여 부단히 자기계발을 하는 것만이 좋은 작품을
쓰는 지름길이란 것을 잊지 않아야 겠다. 문학적인 소질만 믿는다는 것은 솔직히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문학모임을 자주 찾아다니고 문우들과 교류하며 친목을 도모할
뿐 아니라 새로운 도전도 받고 자기 작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작업을 늘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다.
마침 엘에이에 소재한 미주 최고 최대의 문학단체인 미주한국문인협회가 해마다
<여름문학캠프>를 개최해오고 있는바 금년에는 팜스프링스에서 8월 중순에
열린다고 한다. 문단의 중진으로 잘 알려진 정호승 시인과 임헌영 평론가를 강사로
초청하여 개최하는 이 모임엔 전국 각지에서 문인들이 자리를 같이할 것으로 예측
되는데 지난 수 년 사이에 이 캠프에 참가한 우리회원들은 한결같이 참으로 유익한
기회였다고 말하고 있는 만큼 아직 한 번도 참가해보지 않은 회원들도 이 번  기회에
일상을 벗어나 한 번쯤 문학여행을 해보는 것도 문학도로서는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다.
그런 가운데서 지난 1년 사이에 미주문협의 계간지 <미주문학>을 통하여 신덕자  
회원이, 미주중앙일보 <문학상공모>를 통해 김인자  회원이 시인으로 데뷔하게
된 것은 참으로 큰 결실이요 경사라 여겨 거듭 축하를 하는 바이다.  

끝으로 본지 제6호를 위하여 옥고를 보내주신  미주시인협회 회장 문금숙 시인,
미주한국문인협회의 박영호 시인, 정문선 시인, 최영숙 소설가 제씨에게 감사를
드리며 바쁜 가운데서도 작품을 제출한 본회 회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뜻을
표한다.

                                                                   <2008. 6. 15>


  

⊙ 작품장르 : 권두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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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학의 삼다주의三多主義

  2. 봄은 이미 깊은데..

  3. 어느 서예가로부터…

  4. ‘앞에서 끌어 주고 뒤에서 밀며’…

  5. ‘하이, 하부!’

  6. 아직도 찬 바람이…

  7. 이런 시도 있었네?

  8. 첫 눈이 내렸는데...

  9.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10. 고향은 늘 마음 속에

  11. 다시 태어나는 詩

  12. 신작 찬송가 발표회가...

  13. 불 타는 단풍

  14. 찬양 정기공연을 앞두고…

  15. 8월 15일과 나

  16. 팜 스프링스의 열기는 참으로 뜨거웠다

  17. 문학에 대한 열정이 좋은 작품을 낳는다

  18. 어떤 진실 게임

  19. ‘부부의 날’이 지나간다

  20. 어머니 날을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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