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 독도에는
오정방
하늘인지 바다인지
안개인지 구름인지
함성인지 파돗소리인지
밤중인지 새벽녘인지
모두 구별이 잘되지는 않았지만
뚜렷한 것은
저 독도의 상공에
태극기의 깃발만이
선명하게 나붓끼고 있었다
그리고
사방을 둘러보았지만
주위에는
한 사람도,
그 흔한 괭이갈매기도
전혀 눈에 띄지 않았다
<200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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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自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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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오시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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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山頂에 이르고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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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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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희수喜壽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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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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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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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夏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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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처방名處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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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독도가 다시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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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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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독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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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變化와 변절變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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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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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연기煙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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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섬島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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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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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독도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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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독도와 대통령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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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葛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