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직은 이별의 노래를 부를 때가 아니다

  오정방
  

  

때가 되면 자연히 그런 날이 오겠지
이별의 시간
잡은 손 천천히 놓아주며
촉촉히 젖은 눈 뜨지 못하고
하고 싶은 말
안으로, 안으로 삼켜버린 채
듣고 싶은 말
이제 더 이상 아무 의미가 없는 날
그런 날이 오기까지는
이별의 노래,
연습이나 흉내라도 낼 일이 아니다

<2009. 12. 19>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현대시 낙엽이 깔린 길 오정방 2015.08.13 67
343 현대시 내 고향 ‘백암온천 백일홍 꽃길’ 오정방 2015.09.14 155
342 현대시 내 나이 66 1 오정방 2015.08.29 189
341 현대시 내 동생이 늙어가는 것을 보노라면 오정방 2015.08.27 156
340 현대시 내 무덤 앞에서 오정방 2015.09.15 174
339 현대시 내가 못해본 일 두 가지 오정방 2015.08.29 57
338 현대시 내가 자꾸 시를 써보는 이유 오정방 2015.08.27 148
337 현대시 내복을 입을 것인가, 말 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1 오정방 2015.08.29 105
336 현대시 내일 해는 내일 뜬다 오정방 2015.09.14 317
335 현대시 너집 앞 오정방 2015.08.25 125
334 현대시 네가티브 전략으로는 오정방 2015.08.12 78
333 현대시 노인老人 오정방 2015.09.14 52
332 현대시 농무濃霧 오정방 2015.09.12 74
331 현대시 누가 내 근육을 못보셨나요? 오정방 2015.08.29 61
330 현대시 누구나 오정방 2015.08.17 18
329 현대시 눈은 바람이 만든다 오정방 2015.08.29 55
328 현대시 늘always 오정방 2015.09.01 25
327 현대시 다 자란 나무 함부로 옮기는게 아니다 오정방 2015.09.24 83
326 현대시 다뉴브 강의 추억 오정방 2015.09.24 63
325 현대시 다듬이소리 오정방 2015.08.26 10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5
어제:
5
전체:
194,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