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9.17 13:08

문자 받기

조회 수 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문자 받기
오정방


열 살 생일에 맞춰 선물로 받은 아이폰으로
손녀는 매일 몇 차례 문자를 보내온다

특별한 것 없이 아침 저녁 인사를 해주거나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 묻는 정도다

평소에도  전화는 가끔 걸어 주었으나
문자는 더 신기하고 재미가 솔솔한가 보다

제 또래 문자 나눌 동무들이 많이 생기면
이 할아비는 뒷전으로 밀릴 것이 뻔하기에

나는 꼬박꼬박 친절하게 답장을 보낸다
주어진 시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2011. 7. 26>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현대시 걷는자만이 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오정방 2015.08.17 110
403 현대시 겨울의 문턱에서 오정방 2015.09.10 367
402 현대시 결코 사람을 미워할 수 없습니다 오정방 2015.09.12 52
401 현대시 겸손과 교만 사이 오정방 2015.09.01 43
400 현대시 경술국치庚戌國恥 100주년! 오정방 2015.09.16 91
399 현대시 계곡의 멜로디 오정방 2015.08.25 56
398 현대시 고국방문 오정방 2015.09.15 13
397 현대시 고국방문을 마치고 오정방 2015.09.15 26
396 현대시 고독이란 오정방 2015.09.10 61
395 현대시 고드름 오정방 2015.08.25 61
394 현대시 고향에 가면 오정방 2015.09.15 133
393 현대시 고향유정故鄕有情 오정방 2015.08.17 39
392 현대시 고향의 꿈 오정방 2015.08.13 24
391 현대시 고향의 맛,미역국 오정방 2015.09.15 287
390 현대시 고향의 숨결 오정방 2015.09.15 35
389 현대시 골무 오정방 2015.09.12 64
388 현대시 공항 대합실 오정방 2015.08.12 129
387 현대시 곶감 오정방 2015.09.16 84
386 현대시 과부寡婦, 함부로 부르지 마라 오정방 2015.08.17 129
385 현대시 과삼공칠過三功七 오정방 2015.09.24 4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0
어제:
7
전체:
194,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