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일상
오정방
코로나 19, 너 때문이다
우리의 일상을 앗아간 장본인
보이지도 않는 것이,
냄새도 없는 것이,
다리도 날개도 없는 것이,
지구촌을 비참하게 만든 사탄.
너로 인한 깨우침과 교훈
우리들 삶의 무게와 존재 이유
돕고 나누고 보듬으며 살아갈
이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구나
우리는 단연코 평상을 되찾아
쌍수를 높이 들고
큰 숨 한 번 내쉬며
마음껏 한 바탕 웃어보리라.
<2020. 5. 15>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44 | 현대시 | 자연自然은 | 오정방 | 2015.08.27 | 8 |
443 | 현대시 | 간만에 오시는 비 | 오정방 | 2015.08.29 | 8 |
442 | 현대시 | 산정山頂에 이르고자 하면 | 오정방 | 2015.08.13 | 13 |
441 | 현대시 | 고국방문 | 오정방 | 2015.09.15 | 13 |
440 | 현대시 | 관념차이 | 오정방 | 2015.08.12 | 15 |
439 | 현대시 | 바람때문에 | 오정방 | 2015.08.29 | 15 |
438 | 현대시 | 하지夏至 | 오정방 | 2015.09.01 | 15 |
437 | 현대시 | 명처방名處方 | 오정방 | 2015.09.12 | 15 |
436 | 현대시 | 오늘, 희수喜壽를 만나다 | 오정방 | 2023.07.28 | 15 |
435 | 현대시 | 이런 사람 가운데 | 오정방 | 2015.08.12 | 17 |
434 | 현대시 | 꿈속의 독도에는 | 오정방 | 2015.08.17 | 17 |
433 | 현대시 | 변화變化와 변절變節 | 오정방 | 2015.09.12 | 17 |
432 | 현대시 | 그 독도가 다시 그립다! | 오정방 | 2023.07.28 | 17 |
431 | 현대시 | 누구나 | 오정방 | 2015.08.17 | 18 |
430 | 현대시 | 어떤 연기煙氣 | 오정방 | 2015.08.29 | 18 |
429 | 현대시 | 비록 섬島이라도 | 오정방 | 2015.09.10 | 18 |
428 | 현대시 | 샤워장에서 | 오정방 | 2015.08.25 | 19 |
427 | 현대시 | 42. 독도는 현실이다 | 오정방 | 2015.08.26 | 19 |
426 | 현대시 | 44. 독도와 대통령의 의지 | 오정방 | 2015.08.27 | 19 |
425 | 현대시 | 갈등葛藤 | 오정방 | 2015.08.29 |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