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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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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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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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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못해본 일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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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만나고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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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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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의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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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自由와 방종放縱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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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송이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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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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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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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뒤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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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바람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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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을 바라보다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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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2006년 입추立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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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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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속성屬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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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生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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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葛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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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사람을 미워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