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8.13 05:37

산울림

조회 수 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산울림

  오정방
  

  
산에 올라가
내가 먼저 보내기 전에는
입도 뻥긋하지 않았다 너는

내가 맞은편 산을 바라보며
입을 크게 벌리고
‘야호!’하고 힘차게 소리쳐
마음을 활짝 열었을 때에서야
비로서
너는 내게 응답을 보내왔다

마음은 먼저 여는 것
사랑은 먼저 주는 것
용서는 먼저 하는 것

              <2004. 10. 12>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현대시 8. 월드컵, 에펠탑이 휘청거림을 보았노라 오정방 2015.08.27 79
423 현대시 WBC, 대한민국 값진 준우승! 오정방 2015.09.12 36
422 현대시 WBC, 반드시 정상에 우뚝서라! 오정방 2015.09.12 127
421 현대시 가을 속을 거닐며 오정방 2015.08.25 26
420 현대시 가을과 인생 오정방 2015.08.25 78
419 현대시 가을맞이 오정방 2015.09.24 32
418 현대시 가을은 오정방 2015.09.10 20
417 현대시 가을을 만나고 오다 오정방 2015.09.16 57
416 현대시 가을을 품고 강물은 흐른다 오정방 2015.08.25 112
415 현대시 가을이 비에 젖고 있다 오정방 2015.09.15 75
414 현대시 가을이 울고 있다 오정방 2015.08.18 48
413 현대시 가을이 조랑 조랑 오정방 2015.08.13 173
412 현대시 가을인줄 알겠습니다 오정방 2015.09.17 72
411 현대시 가자미 식혜 오정방 2015.09.14 193
410 현대시 간만에 오시는 비 오정방 2015.08.29 8
409 현대시 갈등葛藤 오정방 2015.08.17 53
408 현대시 갈등葛藤 오정방 2015.08.29 19
407 현대시 강가에 서서 오정방 2015.09.10 124
406 현대시 강원도 찰옥수수 오정방 2015.08.27 145
405 현대시 걱정마라! 오정방 2015.09.15 12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0
어제:
5
전체:
193,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