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별惜別
오정방
아무런 말도 없이 소식도 없이
훌쩍 떠나가버린다해도
내 힘으로 잡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대로 보내지는 못하겠습니다
미련 때문이 아니올시다
아쉬움 때문이 아니올시다
아직도
내겐 다하지 못한 말이
남아있기 때문이랍니다.
지금도
내겐 붙이지 못한 편지를
갖고있기 때문이랍니다
<2004. 12. 23>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4 | 현대시 | 음률에 실린 고국의 정 | 오정방 | 2015.09.24 | 145 |
| 43 | 현대시 | 사투리 ‘마카’ | 오정방 | 2015.09.24 | 343 |
| 42 | 현대시 | 대나무 돗자리 | 오정방 | 2015.09.24 | 392 |
| 41 | 현대시 | 독도, 2012임진외란 壬辰外亂 | 오정방 | 2015.09.24 | 361 |
| 40 | 현대시 | 그 첫 번째 보름달 | 오정방 | 2015.09.24 | 70 |
| 39 | 현대시 | 독도는 최일선最一線이다 | 오정방 | 2015.09.24 | 27 |
| 38 | 현대시 | 독도가 자국땅이 아니라 말한 용감한 일본 노신사 | 오정방 | 2015.09.24 | 115 |
| 37 | 현대시 | 차라리 한 줄기 바람이었다고 생각하거라 | 오정방 | 2015.09.24 | 32 |
| 36 | 현대시 | 은혜 | 오정방 | 2015.09.24 | 58 |
| 35 | 현대시 | 과삼공칠過三功七 | 오정방 | 2015.09.24 | 40 |
| 34 | 현대시 | 가을맞이 | 오정방 | 2015.09.24 | 32 |
| 33 | 현대시 | 다뉴브 강의 추억 | 오정방 | 2015.09.24 | 59 |
| 32 | 현대시 | 11,172 | 오정방 | 2015.09.24 | 36 |
| 31 | 현대시 | 친구야, 마침내 독도에 이르거든… | 오정방 | 2015.09.24 | 42 |
| 30 | 현대시 | 다 자란 나무 함부로 옮기는게 아니다 | 오정방 | 2015.09.24 | 83 |
| 29 | 현대시 | 칭구 | 오정방 | 2015.09.24 | 33 |
| 28 | 현대시 | 기다림 | 오정방 | 2015.09.24 | 39 |
| 27 | 현대시 | 큰 춤 한 마당 | 오정방 | 2015.09.24 | 93 |
| 26 | 현대시 | 사랑은요... | 오정방 | 2015.09.24 | 37 |
| 25 | 현대시 | 어느 세계지도 속의 한반도韓半島 1 | 오정방 | 2015.09.24 | 2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