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8.17 12:02

물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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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바람

  오정방
  

  


어제 흐르던 물도 이젠 없지만
어제 불던 바람도 지금은 없다

흘러간 물은 이미 사라져 만날 수 없고
불던 바람도 벌써 종적을 찾을 수 없다

지금 흐르는 물은 곧 새로운 것,
지금 부는 바람도 곧 새로운 것,

과거를 끝까지 붙들려고도 말 일이지만
현재를 무조건 외면하려고도 말 일이다

오늘을 잘 판단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만이
내일을 소망가운데 기약할 수 있는 첫길임을


                         <200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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