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혼 오정방 부부 중 어느 누구의 잘 잘못을 떠나 참고 참고 참고 참고 참아도 안된다면 노력 노력해도 초심을 회복할 수 없다하면 약속된 백년해로는 부득이 포기할 수 있으리라 한 친구가 마침내 이혼을 결심한 사유는 괴로운 것보다 외로운 것이 더 낫겠다고 오랜동안 심사숙고 했기 때문이란다 차라리 홀가분한 싱글이 속 편하다는 것 마음 편한 것으로 결혼생활을 견준다면 친구야 철저히 홀로 외로워 보아라 늙어가면서 가슴이 아픈걸로 따진다면 괴로운 것이 외로운 것보다는 낫지 않겠니? <2006. 2. 5> *추천곡:조영남의 <솔로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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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 현대시 | 보릿고개 | 오정방 | 2015.08.26 |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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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 현대시 | 우정과 애정 사이 | 오정방 | 2015.08.26 | 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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