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8.26 04:10

보릿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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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오정방
  

  

나 어릴 적
수 없이 들었던 말
보릿고개

무슨 무슨 고개
아무리 높다해도
이 보릿고개처럼
높지는 않을거라고

지금은 없어진지 오랜
지긋 지긋한 보릿고개
그 당시엔
이 고개를 넘지 못해
자진한 사람 소식이
심심찮게
신문 사회면을 차지하고

힘겹게 넘던
그 보릿고개 시절엔
종달새도
더욱 슬피 울었더라지?

          <2006. 2. 8>


  



    ⊙ 발표일자 : 2006년02월   ⊙ 작품장르 : 현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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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함박눈

  2. 독도에 눈이 오는데

  3. 또 하나의 고개를 넘다

  4. 샤워장에서

  5. 인생의 탑塔

  6. 고드름

  7. 비Rain

  8. 동치미

  9. 손녀들 음성이 보약이다

  10. 월급봉투

  11. 부지깽이

  12. 다듬이소리

  13. 팽이

  14. 입춘立春에게 묻다

  15. 어떤 이혼

  16. 보릿고개

  17. 쥐불놀이

  18. 우정과 애정 사이

  19. 시인과 독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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