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8.26 04:10

보릿고개

조회 수 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릿고개

  오정방
  

  

나 어릴 적
수 없이 들었던 말
보릿고개

무슨 무슨 고개
아무리 높다해도
이 보릿고개처럼
높지는 않을거라고

지금은 없어진지 오랜
지긋 지긋한 보릿고개
그 당시엔
이 고개를 넘지 못해
자진한 사람 소식이
심심찮게
신문 사회면을 차지하고

힘겹게 넘던
그 보릿고개 시절엔
종달새도
더욱 슬피 울었더라지?

          <2006. 2. 8>


  



    ⊙ 발표일자 : 2006년02월   ⊙ 작품장르 : 현대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4 현대시 오레곤 연가戀歌 오정방 2015.09.01 80
223 현대시 8. 월드컵, 에펠탑이 휘청거림을 보았노라 오정방 2015.08.27 79
222 현대시 백로는 보이지 않고 오정방 2015.08.29 79
221 현대시 서설瑞雪 오정방 2015.09.12 79
220 현대시 네가티브 전략으로는 오정방 2015.08.12 78
219 현대시 가을과 인생 오정방 2015.08.25 78
» 현대시 보릿고개 오정방 2015.08.26 78
217 현대시 오 십 년 만의 목소리 1 오정방 2015.09.10 78
216 현대시 삶은 달리기 경주가 아니잖아 오정방 2015.09.12 78
215 현대시 시시종종時時種種 오정방 2015.09.12 78
214 현대시 사랑, 천지의 주제主題 오정방 2015.09.16 78
213 현대시 밤마다 꿈마다 오정방 2015.09.15 77
212 현대시 체육인 7박송七朴頌 오정방 2015.09.10 76
211 현대시 어떤 문병問病 1 오정방 2015.09.10 76
210 현대시 그대와 함께라면 오정방 2015.08.27 75
209 현대시 춤추는 코스모스 오정방 2015.08.29 75
208 현대시 가을이 비에 젖고 있다 오정방 2015.09.15 75
207 현대시 어머니의 허리 오정방 2015.09.01 74
206 현대시 아내 흉보기 오정방 2015.08.29 74
205 현대시 농무濃霧 오정방 2015.09.12 74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3 Next
/ 23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0
어제:
5
전체:
193,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