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8.26 04:20

시인과 독자 사이

조회 수 4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인과 독자 사이



시가 써지지 않는 날은 영 불안하다
마음이 불안하면
한 줄을 붙들고도 장시간 씨름한다

완성된 한 편의 시를 얻기 위해
잠못 이루는 밤이 어찌 없다하리

시는
깊고 맑은 영에서 나오는 것
모름지기 시인은
언제나 자기 영을 맑게하고
꾸준히 아름답게 가꿔야할  일이다

좋은 시를 쓰는 것은 시인의 몫
시인의 손을 떠난 시를
즐거이 읽는 것은 독자의 권리  
그래서 시인과 애독자는
오직 그 작품을 통하여
무언의 교감을 함께 나누는 사이

더러는 격려가 되어 들려오기도 하고
때로는 채찍이 되어 돌아오기도 하고


                <2006. 2. 28>

  

?
  • ?
    오정방 2015.08.26 04:20
    ◈ 꼬리말 쓰기





    강성재 (2006-03-08 22:22:49)

    오회장님 너무 열심히 작품활동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기도하고 부럽기도하고 질투가 나기도하고 어쨋든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열심히 감상할수 있도록 부탁 드립니다. 뵈온지 제법 오래된것 같아서 안부가 궁금 하기도 합니다 자주 뵙고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싶은데 그게 쉬운것 같으면서도 힘드녜요.가끔씩 제 집에도 들려주셔서 격려의 말씀 주시고 가시면 아마도 가까이서 뵌듯 반가울것 같습니다 저도 자주 자주 찾아 뵙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현대시 당신이 꽃밭에 있을 때 오정방 2015.08.18 116
143 현대시 나의 망팔望八 오정방 2015.09.17 117
142 현대시 아직도 끝내지 못한 한국전쟁 오정방 2015.09.25 117
141 현대시 미안하다 백운대! 오정방 2015.09.15 118
140 현대시 홍시紅枾를 딸 때에는 오정방 2015.08.29 119
139 현대시 걱정마라! 오정방 2015.09.15 122
138 현대시 강가에 서서 오정방 2015.09.10 124
137 현대시 너집 앞 오정방 2015.08.25 125
136 현대시 박제 사슴 오정방 2015.09.08 125
135 현대시 WBC, 반드시 정상에 우뚝서라! 오정방 2015.09.12 127
134 현대시 화살이라도 받아내야 한다!(독일 월드컵 D-3) 오정방 2015.08.27 128
133 현대시 상봉相逢과 별리別離 사이 오정방 2015.09.10 128
132 현대시 마중물 오정방 2015.09.01 129
131 현대시 진실과 거짓 사이 오정방 2015.09.08 129
130 현대시 공항 대합실 오정방 2015.08.12 129
129 현대시 과부寡婦, 함부로 부르지 마라 오정방 2015.08.17 129
128 현대시 그녀의 자살自殺은 타살他殺이다 오정방 2015.09.10 129
127 현대시 오, 노! 아이티, 아이티! 오정방 2015.09.15 129
126 현대시 영정사진影幀寫眞 오정방 2015.09.16 129
125 현대시 사람 사는 동네 그 어딘들 오정방 2015.08.18 130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3 Next
/ 23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6
어제:
8
전체:
194,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