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코스모스 오정방 코스모스가 바람을 흔들지 못하므로 바람이 코스모스를 마구 흔든다 가을을 상징하는 코스모스들이 바람에 흔들려 간지러운듯 몸을 비틀며 하늘하늘 춤을 춘다 푸른하늘이 머리 위에서 점점 멀어져 가므로 쳐다보느라 고개가 아플텐데도 얼굴엔 함빡 미소를 머금고 기꺼이 손만 흔들어대는 저 여유로움 <2006. 10. 3>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4 | 현대시 | 8. 월드컵, 에펠탑이 휘청거림을 보았노라 | 오정방 | 2015.08.27 | 79 |
223 | 현대시 | 백로는 보이지 않고 | 오정방 | 2015.08.29 | 79 |
222 | 현대시 | 서설瑞雪 | 오정방 | 2015.09.12 | 79 |
221 | 현대시 | 여보, 나는 당신이 | 오정방 | 2015.08.25 | 80 |
220 | 현대시 | 부지깽이 | 오정방 | 2015.08.26 | 80 |
219 | 현대시 | 기억 속의 가을운동회 | 오정방 | 2015.08.29 | 80 |
218 | 현대시 | 오레곤 연가戀歌 | 오정방 | 2015.09.01 | 80 |
217 | 현대시 | 독도에 눈이 오는데 | 오정방 | 2015.08.25 | 81 |
216 | 현대시 | 봄비가 아프다 | 오정방 | 2015.09.16 | 81 |
215 | 현대시 | 월드컵 16강 진출 좌절, 역시 알프스는 높았다 | 오정방 | 2015.08.27 | 82 |
214 | 현대시 | 사랑은 져주는 것이다 | 오정방 | 2015.09.14 | 82 |
213 | 현대시 | 총 대신 붓을 들고 독도로 간다 | 오정방 | 2015.08.17 | 83 |
212 | 현대시 | 온돌방溫突房 | 오정방 | 2015.08.29 | 83 |
211 | 현대시 | 다 자란 나무 함부로 옮기는게 아니다 | 오정방 | 2015.09.24 | 83 |
210 | 현대시 | 동짓날 팥죽 | 오정방 | 2015.08.17 | 84 |
209 | 현대시 | 곶감 | 오정방 | 2015.09.16 | 84 |
208 | 현대시 | 정치가와 정치꾼 사이 | 오정방 | 2015.09.01 | 85 |
207 | 현대시 | 그래서 마음이 편하다면 | 오정방 | 2015.09.10 | 85 |
206 | 현대시 | 효자손 | 오정방 | 2015.08.18 | 86 |
205 | 현대시 | 동치미 | 오정방 | 2015.08.25 | 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