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맛이 있다
오정방
고소한 바람이 있는가 하면
비릿한 바람도 있다
달콤한 바람이 있는가 하면
짭짤한 바람도 있다
순한 바람이 있는가 하면
매운 바람도 있다
바람의 맛은
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코로 맡는 것이다
<2006. 12. 2>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4 | 현대시 | 묘혈墓穴을 스스로 파는 일본의 독도역사逆史 | 오정방 | 2015.08.18 | 107 |
283 | 현대시 | 이치理致 | 오정방 | 2015.09.25 | 107 |
282 | 현대시 | 수국을 잘라주며 | 오정방 | 2015.08.18 | 106 |
281 | 현대시 | 부추김치 | 오정방 | 2015.09.12 | 106 |
280 | 현대시 | 맑고 푸른 하늘에 | 오정방 | 2015.08.17 | 105 |
279 | 현대시 | 내복을 입을 것인가, 말 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1 | 오정방 | 2015.08.29 | 105 |
278 | 현대시 | 북한산에는 비가 내렸다 | 오정방 | 2015.09.25 | 105 |
277 | 현대시 | 오레곤의 비 | 오정방 | 2015.08.12 | 104 |
276 | 현대시 | 태양은 오늘도 | 오정방 | 2015.08.29 | 104 |
275 | 현대시 | 첫눈은 아직 오시지 않고 | 오정방 | 2015.08.17 | 103 |
274 | 현대시 | 아들의 반란 | 오정방 | 2015.08.17 | 103 |
273 | 현대시 | 행복은 성격순이다 | 오정방 | 2015.09.01 | 102 |
272 | 현대시 | 상사화相思花 | 오정방 | 2015.08.12 | 102 |
271 | 현대시 | 독도에 갈 때엔 | 오정방 | 2015.08.17 | 101 |
270 | 현대시 | 물과 바람 | 오정방 | 2015.08.17 | 101 |
269 | 현대시 | 다듬이소리 | 오정방 | 2015.08.26 | 100 |
268 | 현대시 | 수염은 밤에 자란다 | 오정방 | 2015.08.29 | 100 |
267 | 현대시 | 한국 스포츠, 만리장성은 알고 있다 | 오정방 | 2015.09.10 | 99 |
266 | 현대시 | 그들은 천사였다 | 오정방 | 2015.08.25 | 98 |
265 | 현대시 | 독도는 지금 통곡하고 있다 | 오정방 | 2015.09.10 | 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