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8.29 09:11

무심無心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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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無心하여

  오정방
  

  

산이 높아서
골이 깊은 것이거늘
골 깊은 것은 알면서
산 높은줄은 모르시네

정이 많아서
맘이 넓은 것이거늘
맘 넓은 것은 알면서
정 많은줄은 모르시네

<2006.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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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해의 일출을 보지못했다 하면

  2. 그는 끝내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

  3. 무심無心하여

  4. 바람도 맛이 있다

  5. 눈은 바람이 만든다

  6. 제 자리에 놓아두기

  7. 바람때문에

  8. 춘천 막국수

  9. 기억 속의 가을운동회

  10. 페달을 밟아주지 않으면 자전거는 굴러가지 않는다

  11. 기차역사 주변엔 왜 코스모스가 많은가?

  12. 춤추는 코스모스

  13. 홍시紅枾를 딸 때에는

  14. 갈등葛藤

  15. 간만에 오시는 비

  16. 백로는 보이지 않고

  17. 부평초는 땅에 뿌리를 내리지 않는다

  18. 바람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다

  19. 독도, 첫방문 37년 째의 날

  20. 잭팟이 터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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