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9.15 05:17

오, 노! 아이티, 아이티!

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 노! 아이티, 아이티!

오정방


전세계의 눈이 모두 한 곳으로 쏠리고 있다
지구촌의 귀가 전부 한 쪽으로 열려져 있다
무슨 일인가
어쩐 일인가

대 지진, 그리고 수차례의 여진
산들이 뒤짚이고
나무들은쓰러지고
땅들은 갈라지고
건물들은 붕괴되고

수많은 가축도
셀 수 없는 사람도
다치고 죽어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한다
아니 어느 전쟁이
이보다 더 참혹하다 말 할 수 있겠으랴

행정과 통치는 마비되고
준법과 질서는 소멸되고
통신과 교통은 두절되고

우연인가 필연인가
인재인가 천재인가
재앙인가 저주인가

아비규환
목불인견
속수무책
유구무언

아이티, 오 불쌍한 아이티!

< 2010. 1. 14>
..........................................................

*중앙아메리카의 작은 섬 아이티가 2010. 1. 12(현지시간) 오후,
7.0의 강진으로 국토의 3분의 1이 파괴되었으며10만명 이상의
사망자와 3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가
되고 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현대시 월드컵 16강, 그 마지막 관문! 오정방 2015.09.16 48
363 현대시 아직도 저 통한의 휴전선이! 오정방 2015.09.16 40
362 현대시 아르헨티나는 결코 울지 않았다! 오정방 2015.09.16 39
361 현대시 월드컵 B조 첫 승리의 환희! 오정방 2015.09.15 95
360 현대시 고향의 맛,미역국 오정방 2015.09.15 287
359 현대시 밤마다 꿈마다 오정방 2015.09.15 77
358 현대시 미안하다 백운대! 오정방 2015.09.15 118
357 현대시 꿈처럼, 바람처럼 오정방 2015.09.15 52
356 현대시 고국방문을 마치고 오정방 2015.09.15 26
355 현대시 세 번 울었다 오정방 2015.09.15 56
354 현대시 고향의 숨결 오정방 2015.09.15 35
353 현대시 내 무덤 앞에서 오정방 2015.09.15 173
352 현대시 생가生家 오정방 2015.09.15 54
351 현대시 휴전선의 흰구름 오정방 2015.09.15 113
350 현대시 고국방문 오정방 2015.09.15 13
349 현대시 걱정마라! 오정방 2015.09.15 122
348 현대시 고향에 가면 오정방 2015.09.15 133
347 현대시 지금도 탑동공원의 그 함성이... 오정방 2015.09.15 253
346 현대시 뒤돌아보면 오정방 2015.09.15 19
» 현대시 오, 노! 아이티, 아이티! 오정방 2015.09.15 12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6
어제:
3
전체:
19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