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의 흰구름 오정방 그때가 오 십년은 채 못되지만 대한민국 공군에 자원입대,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지 햇수로 어언 반세기 만에 나는 일선 전방부대를 방문해 지금 병영체험을 하고 있다 20대 혈기왕성했던 그 시절 화살같이 지나간 뒤에 70고개를 넘어서면서 얼룩무늬 군복을 입고 도저히 돌아갈 수 없는 그 옛날 군시절을 더듬어 본다 한국전쟁발발 60돌이 되었건만 아직도 헐지 못한 저 휴전선, 장장 155마일의 아픈 사연들 철조망에 걸려 발버둥 치고 철책 너머로 보이는 저 북한땅 맘대로 가지도 오지도 못한다 조국강산에 뿌려진 젊은 피 점점 더 붉고 선명하기만 한데 남북사이 무엇이 걸림돌 되어 조국통일은 이토록 요원할까 북풍이 잠시 얼굴을 스쳐갈 때 흰구름 두둥실 휴전선을 넘는다 <2010. 4. 22> ………………………………………… *민주평통 미주지역 자문위원 서울초청회의 공식일정 마지막날인 4월 22일, 안보현장을 찾아 육군 제25사단에서 값진 병영체험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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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하라 마사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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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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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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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紅枾를 딸 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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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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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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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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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전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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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성격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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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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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 만리장성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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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에도 고뿔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