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9.15 05:36

밤마다 꿈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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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꿈마다
오정방


이민 스물 두 해 만에
그리고 그리고 그리던 고국을
번개처럼 다녀온 뒤
밤이면 밤마다
고향산천을
꿈 속에서 거닌다

산은 옛산이로되
나무는 옛나무가 아니었고
강은 옛강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었다
인걸도 그리하여
유명을 달리한 친지도 많았다

긴 연륜에 따라
많이도 변한 모습들
생소하기조차 한 현실앞에
때론 말문이 막히기도 했다
나는 먼 데서 잠시 찾아가
바람처럼 스치고 지나온 이방인

<201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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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월드컵 16강, 그 마지막 관문!

  2. 아직도 저 통한의 휴전선이!

  3. 아르헨티나는 결코 울지 않았다!

  4. 월드컵 B조 첫 승리의 환희!

  5. 고향의 맛,미역국

  6. 밤마다 꿈마다

  7. 미안하다 백운대!

  8. 꿈처럼, 바람처럼

  9. 고국방문을 마치고

  10. 세 번 울었다

  11. 고향의 숨결

  12. 내 무덤 앞에서

  13. 생가生家

  14. 휴전선의 흰구름

  15. 고국방문

  16. 걱정마라!

  17. 고향에 가면

  18. 지금도 탑동공원의 그 함성이...

  19. 뒤돌아보면

  20. 오, 노! 아이티, 아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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