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9.16 08:26

기념시/ 역사를 교훈으로!

조회 수 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념시/ 역사를 교훈으로!
             -제92주년 3. 1절을 맞으며
                                      
                                          오 정 방  시인
                                         (오레곤문학회장)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무심히 넘길 수가 없다
해마다, 봄철따라 맞이하는
3. 1 대한독립 만세운동의 그날을!

우리가 역사를 더듬어 보는 참뜻은
거기서 교훈을 얻고자 함이 아닌가
얻은 교훈에서
애국정신을 가다듬자 함이 아닌가
바로 그 정신에
민족의 살길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기억하라! 1919 기미년 3월 첫 날,
잃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내어 놓고
독립만세를 힘차게 외치며 항거한
우리 조상들의 믿음과 용기를!
우리 선조들의 열정와 패기를!

그날 이후 4반세기가 지난 1945년
만세운동의 알찬 열매로 얻어진
일본국의 패망과 8. 15 조국광복,
무엇과도 바꿀 수없는 해방!
빼앗긴 나라를 되찾은 희열!
억압에서 풀려난 값진 자유!

승리는 자연히 얻어지는게 아니라
대가를 치르고 쟁취하는 것
영광은 저절로 찾아오는게 아니라
희생을 바쳐야 갖게되는 것

뼈아픈 과거 역사를 큰 교훈 삼아
다시는 내어주지 말자 내 국토를!
다시는 빼앗기지 말자 내 주권을!

< 2011. 2. 26>
.............................................

*2. 26(토)11시, 오레곤한인회(회장 라상희) 주최
제92주년 3. 1절 기념식에서 낭송된 시.
*오레곤저널, 중앙일보(서북미판),한국일보(포틀랜드판) 게재.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현대시 17 오정방 2015.08.27 44
343 현대시 세계 축구역사를 다시 쓰자! 오정방 2015.09.16 44
342 현대시 야생화野生花 오정방 2015.08.18 47
341 현대시 40. 독도호獨島號는 지금 잘있는지? 오정방 2015.08.26 47
340 현대시 이소연, 한국 첫 우주인이여! 오정방 2015.09.08 47
339 현대시 꽃보다 눈 오정방 2015.09.25 47
338 현대시 그런 마을에서 오정방 2015.08.12 48
337 현대시 오수午睡 오정방 2015.08.12 48
336 현대시 가을이 울고 있다 오정방 2015.08.18 48
335 현대시 ...까지도 사랑 오정방 2015.08.25 48
334 현대시 어떤 이혼 오정방 2015.08.26 48
333 현대시 축도의 노래 오정방 2015.09.10 48
332 현대시 월드컵 16강, 그 마지막 관문! 오정방 2015.09.16 48
331 현대시 깊어가는 가을 오정방 2015.09.16 48
» 현대시 기념시/ 역사를 교훈으로! 오정방 2015.09.16 48
329 현대시 지금 독도가 궁금하다 오정방 2015.08.18 49
328 현대시 추운 겨울이 보인다 오정방 2015.08.25 49
327 현대시 입춘立春에게 묻다 오정방 2015.08.26 49
326 현대시 연鳶은 연줄 길이만큼만 날아오른다 오정방 2015.09.14 49
325 현대시 팔불출八不出 오정방 2015.08.17 5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5
어제:
3
전체:
193,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