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9.24 07:44

다뉴브 강의 추억

조회 수 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뉴브 강의 추억
오정방


길고, 길고, 길어서 여덟나라를 거쳐
유유히 흐르는 다뉴브 강

그 강을 사이에 두고
한 쪽으로 고도인 부다와
다른 한 쪽으로 신도시인 페스트가
함께 합병하여 이룬
항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작은 파리’란 별명을 가진
바로 그 부다페스트를 만나
마침내 절경을 만들어 낸
아름다운 다뉴브 강

얼마나 많은 연인들이
이 강을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였으며
얼마나 많은 시인들이
이 강을 앞에두고 찬가를 불렀던가

나 또한
이 다뉴브 강을 바라보며
'강중의 강'이라고
최대의 찬사를 보태기 위해
강물처럼 흘러흘러 거기까지 갔느니…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현대시 산 정상에 올라 오정방 2015.08.13 135
423 현대시 시월, 단풍들의 하산 오정방 2015.08.13 38
422 현대시 산울림 오정방 2015.08.13 66
421 현대시 산정山頂에 이르고자 하면 오정방 2015.08.13 13
420 현대시 엘에이에 비가 오신단다 오정방 2015.08.13 195
419 현대시 아내가 기쁘면 오정방 2015.08.13 40
418 현대시 가을이 조랑 조랑 오정방 2015.08.13 173
417 현대시 마음을 주었다가 혹 돌려받지 못한다해도 오정방 2015.08.13 29
416 현대시 낙엽이 깔린 길 오정방 2015.08.13 67
415 현대시 칠면조 오정방 2015.08.13 57
414 현대시 낙엽을 쓸어내버린 이유는 오정방 2015.08.13 197
413 현대시 시간을 붙들어매고 싶었다 오정방 2015.08.13 66
412 현대시 11월 종야終夜에 오정방 2015.08.13 26
411 현대시 고향의 꿈 오정방 2015.08.13 24
410 현대시 이럴 땐 큰 박수를! 오정방 2015.08.13 66
409 현대시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정방 2015.08.13 23
408 현대시 석별惜別 오정방 2015.08.13 58
407 현대시 독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오정방 2015.08.13 73
406 현대시 기심己心 오정방 2015.08.13 36
405 현대시 무욕無慾 오정방 2015.08.13 3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0
어제:
3
전체:
19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