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 강의 추억
오정방
길고, 길고, 길어서 여덟나라를 거쳐
유유히 흐르는 다뉴브 강
그 강을 사이에 두고
한 쪽으로 고도인 부다와
다른 한 쪽으로 신도시인 페스트가
함께 합병하여 이룬
항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작은 파리’란 별명을 가진
바로 그 부다페스트를 만나
마침내 절경을 만들어 낸
아름다운 다뉴브 강
얼마나 많은 연인들이
이 강을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였으며
얼마나 많은 시인들이
이 강을 앞에두고 찬가를 불렀던가
나 또한
이 다뉴브 강을 바라보며
'강중의 강'이라고
최대의 찬사를 보태기 위해
강물처럼 흘러흘러 거기까지 갔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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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깔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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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백암온천 백일홍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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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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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이 늙어가는 것을 보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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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무덤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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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못해본 일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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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꾸 시를 써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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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을 입을 것인가, 말 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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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해는 내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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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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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티브 전략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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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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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濃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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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근육을 못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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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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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바람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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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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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란 나무 함부로 옮기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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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 강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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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