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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너의 이름을 다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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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相逢과 별리別離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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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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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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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 보름달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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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성불사成佛寺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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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無心川을 건널 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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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자살自殺은 타살他殺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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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엄마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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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섬島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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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병問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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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마음이 편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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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寫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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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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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차茶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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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밤톨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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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전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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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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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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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