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잠
오정방
한 밤에 지즐대는
풀벌레 울음소리
귀신을 속일망정
계절은 못 속일레
어느 새
가을인가봐
설은 잠을 드나니
<2005. 8. 16>
오정방
한 밤에 지즐대는
풀벌레 울음소리
귀신을 속일망정
계절은 못 속일레
어느 새
가을인가봐
설은 잠을 드나니
<2005. 8. 16>
봄에 내린 눈
봄이 오는 길목
부추꽃도 아름답다
부활의 그 날에
불가근 불가원 不可近不可遠
불관지사不關之事
불덩이 같은 태양
불로불사不老不死
불루베리 U-pick
불여일不如一
사랑은
사영부답師影不踏
산딸기 따기
삶이 힘들어도
상생공영相生共榮
생자필멸生者必滅
선 잠
선잠 속에서
설중매雪中梅
설천雪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