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보름달
오정방
대 보름 둥근 달이
휘영청 솟구쳐서
은밀한 침실까지
찾아와 눕는구나
이 밤엔
셋이서 누워
동침한들 어떠리
<2008. 2. 21>
⊙ 작품장르 : 현대시조
오정방
대 보름 둥근 달이
휘영청 솟구쳐서
은밀한 침실까지
찾아와 눕는구나
이 밤엔
셋이서 누워
동침한들 어떠리
<2008. 2. 21>
⊙ 작품장르 : 현대시조
충언忠言
가연佳緣
간이역
사랑은
무상無常
유구무언有口無言
선잠 속에서
날씨
결자해지結者解之 3
불여일不如一
촌철살인寸鐵殺人
주마가편走馬加鞭
송하미인松下美人
폭설暴雪
꿈꿀 땐
화촉華燭 그 이후
아전인수我田引水
벙어리가 되더이다
눈물이 날 땐
대 보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