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약차早知若此
오정방
일찌기 그 마음을
올바로 알았더면
오해는 없었겠고
후회도 않았으리
곰곰히
돌이켜 봐도
이미 늦은 일일레
<2004.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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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그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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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동몽異床同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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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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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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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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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약차早知若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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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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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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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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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영부답師影不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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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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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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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앓는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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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울고 싶을 때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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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황한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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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숙고深思熟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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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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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락오비梨落烏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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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내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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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