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아침
오정방
늦가을 끝자락에
입동이 찾아드니
가을은 떠날 채비
분주히 서두르고
자욱한
안개속 아침
꿈속처럼 거닌다
<200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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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울고 싶을 때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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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약차早知若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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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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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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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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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꺾였어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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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지절立冬之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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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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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모도원日暮途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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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시인 작시 11가곡 목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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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동몽異床同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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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락오비梨落烏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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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의 정월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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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무언有口無言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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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무언有口無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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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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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은 알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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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호정蓮湖亭을 거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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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如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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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