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2015.09.08 05:21

대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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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보름달

  오정방
  

  
대 보름 둥근 달이
휘영청 솟구쳐서

은밀한 침실까지
찾아와 눕는구나

이 밤엔
셋이서 누워
동침한들 어떠리

<2008. 2. 21>


  

⊙ 작품장르 : 현대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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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삶이 힘들어도

  2. 설중매雪中梅

  3. 봄이 오는 길목

  4. 청와대

  5. 꿈깬 뒤

  6. 세월아

  7. 겨울비 내리는 소리에

  8. 대 보름달

  9. 나라꽃 무궁화

  10. 그립소!

  11. 해바라기의 변

  12. 이락오비梨落烏飛

  13. 바다를 품은 친구

  14. 통일

  15. 7월의 수국 앞에서

  16. 가연佳緣

  17. 불로불사不老不死

  18. 장미는 꺾였어도 아름답다

  19. 벙어리가 되더이다

  20. 이상동몽異床同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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