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드는 9월
오정방
푸른 옷 벗어 놓고 새 옷을 입는구나
한 철이 지나가고 새 계절 맞이하니
9월이 물드는 것을 그 누구가 막으랴
<2023. 9. 17>
물드는 9월
그림자
불루베리 U-pick
불덩이 같은 태양
부추꽃도 아름답다
푸른하늘
산딸기 따기
해바라기의 변
컬럼비아 강가에서
8월의 노래
오솔길
장미는 꺾였어도 아름답다
태평양의 파도소리
7월의 수국 앞에서
나라꽃 무궁화
후드 산
저녁놀
(3행시) 이승만
수선화 생각
<추모시> 나라를 굽어살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