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나를 낳고
잘되라며 비셨겠지
가신지 이십여년
거기서도 궁금하여
살피러
오셨습니까
꿈에 자주 뵙니다
<2006. 3. 5>
*어머니는 울진 임林 씨(1902-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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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중매雪中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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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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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迎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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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깬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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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가 내리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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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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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내리는 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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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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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거든 눈을 감아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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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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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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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불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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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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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내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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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락오비梨落烏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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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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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숙고深思熟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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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황한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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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울고 싶을 때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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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앓는 지구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