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2015.08.26 04:29

마지막 불효

조회 수 1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연로한 어머니를
고향에 남겨둔 채

처자식 이끌고서
이민길 떠나올 제

바른 말
끝내 못하고
거짓말로 고했네


평소에 하던대로
여행을 갔나보다

그렇게 생각하며
보고파 하셨으리

임종을
못지킨 아들
불효막급 합니다


              <2006. 3. 8>


*필자는1987년 9월에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舍兄이 모시던 어머니는 이듬해 3월 8일(음
1. 20) 84세로 돌아가셨으나 나는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장례식(3. 13)에만 참석했다.
  
?

  1. 마지막 불효

  2. 동무생각

  3. 독도의 마음

  4. 대 보름달

  5. 눈에서 멀면

  6. 눈물이 날 땐

  7. 노산 선생 묘소참배

  8. 내가 맞은 고희古稀

  9. 날씨

  10. 나라꽃 무궁화

  11. 꿈속인들

  12. 꿈꿀 땐

  13. 꿈깬 뒤

  14. 꿈길에서

  15. 꽃비가 내리시네

  16. 그의 손이 닿기만 하면…

  17. 그립소!

  18. 그림자

  19. 그 사이에 흘러간 이만큼의 세월

  20. 결자해지結者解之 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1
어제:
3
전체:
193,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