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2015.08.27 06:13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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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오  정  방



나이를 묻지마소
날 때부터 할미라오

꽃이라 불러주니
그나마도 황송하오

수줍어
부끄러운양
고개숙인 할미꽃


             <2006.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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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하늘

  2. 그림자

  3. 한가위 보름달이

  4. 주마가편走馬加鞭

  5. 아들의 불혹不惑

  6. 부추꽃도 아름답다

  7. 무상無常

  8. 어머니 묘소에서

  9. 태평양의 파도소리

  10. 화촉華燭 그 이후

  11. 여상如常

  12. 거울보기

  13. 유구무언有口無言 속에

  14. 망양정望洋亭에 올라

  15. 종종 울고 싶을 때가 있지

  16. 사랑은

  17. 산딸기 따기

  18. 향훈만당香薰滿堂

  19. 할미꽃

  20. 눈물이 날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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