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秋夕
오정방
한가위 중추가절
제일가는 큰 명절에
고개를 길게 뽑아
고국하늘 향한채로
눈감고
그리는 그림
보고 싶은 모습들
십오야 둥근달이
휘영청 떠있는데
머리를 치켜들고
차분하게 바라보니
그리운
얼굴얼굴들
하나하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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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秋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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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영부답師影不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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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暴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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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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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루베리 U-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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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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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황한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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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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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의 정월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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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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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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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寸鐵殺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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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덩이 같은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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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앓는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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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행시) 이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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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드는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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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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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雪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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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흘러간 이만큼의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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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 산
*이 시조는 수 년 전에 쓰여진 것인데 연도는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어느 검색창에서 발견
하고 여기 올려두었습니다. <문학의즐거움>
홈피 폐쇄로 많은 작품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