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불혹不惑
-아들 규범출생후 14,610번째 날 아침에
오정방
*
아들의 불혹 앞에 세월을 가늠하니
어느새 사십성상 눈깜짝 지나갔네
세상에 귀빠진 그날 그 새벽이 선하다!
*
그사이 아비되어 삼남매 두었으니
자연의 순리따라 축복이 넘치누나
한평생 주님 안에서 오손도손 살거라!
*
하나님 경외하고 이웃을 보살피며
윗사람 공경하고 가정을 잘 이끌되
언제나 잊지말거라 여호와의 은혜를!
< 2012. 11. 4>
……………………………
*1972. 11. 4(음력 9. 29) 목요일 새벽 5시
서울 연희동 차순자 산부인과에서 출생.
*장르:시조
-
거울보기
-
여상如常
-
태평양의 파도소리
-
부추꽃도 아름답다
-
어머니 묘소에서
-
화촉華燭 그 이후
-
무상無常
-
아들의 불혹不惑
-
그림자
-
후드 산
-
한가위 보름달이
-
주마가편走馬加鞭
-
물드는 9월
-
푸른하늘
-
그 사이에 흘러간 이만큼의 세월
-
(3행시) 이승만
-
꿈길에서
-
설천雪天
-
몸살 앓는 지구촌
-
촌철살인寸鐵殺人